‘완벽한 가족’ 박주현, 살인사건 용의자 됐다…윤상현 섬뜩 등장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8.05 17:34
수정 2024.08.05 17:34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완벽한 가족’에서 배우 박주현이 모범생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전락한다.


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측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혹한 운명의 벽 앞에 서게 된 최진혁(김병철 분)과 하은주(윤세아 분), 최선희(박주현 분)의 절망적인 순간이 담겼다. 먼저 피가 잔뜩 묻은 교복을 입은 채 사람을 죽였다는 선희의 고백이 포착됐다. 무서울 것 없다고 말하는 아빠 진혁과 선희를 꽉 껴안는 은주의 모습에서는 어떻게든 딸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완벽한 가족’ 측에 따르면 진혁과 은주는 딸을 보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건에 뛰어들고 예상을 뒤엎는 파격 전개를 이끌어 갈 전망이다.


그 가운데 일가족 사망 사건이 발생, 서로를 의심하는 박경호(김영대 분)와 이수연(최예빈 분) 그리고 빗속에서 검은 우비를 입은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 최현민(윤상현 분)의 등장은 그의 정체를 헷갈리게 만들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선희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현민과 선희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머리가 벗겨진 수연의 충격적인 모습이 드러나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선희네 가족사진 위로 불길이 치솟는 장면은 이들이 자신 앞에 닥친 위기를 무사히 벗어나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되찾게 될지 지켜보게 만든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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