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호 정년퇴직자 재고용…헝가리 공장에 파견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08.05 16:45
수정 2024.08.06 05:08
입력 2024.08.05 16:45
수정 2024.08.06 05:08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
에코프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정년퇴직한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을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해 헝가리 공장에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촉탁 계약직이란 정년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연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에코프로는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4000t 규모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는 해외 첫 생산기지인 헝가리 양극재 공장의 조기 안착에 경험 많은 직원이 필요한 만큼 박 수석의 헝가리 파견을 결정했다.
박 수석은 1986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근무하다가 1998년 대위로 전역했다. 전역 후 중소 건설사와 방위산업체 등에서 일했으며. 2009년 에코프로비엠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 생산팀 조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근속했다.
그는 제대 군인 출신으로 2008년 오창 양극재 공장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