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광주·전남지역의 청렴시민감사관 합동 워크숍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8.02 13:19 수정 2024.08.02 13:19

최근 글로벌 반부패 청렴정책 동향·국내 우수사례 공유

지난달 31일 열린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2024년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 사진.ⓒ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달 31일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2024년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은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소통과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12개 기관의 16명의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최근 글로벌 반부패 정책 동향 및 국내 청렴시민감사관 활동 사례 발표 ▲기관별 청렴시민감사관 활동 우수사례 및 개선점 공유 ▲향후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토의 등 세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광철 전력거래소 감사실장은 지난 6월에 개최됐던 2024년 국제 반부패회의의 7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최근 글로벌 반부패 정책 동향과 국내 금융산업, 지방행정, 중소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은 한수구 전력거래소 청렴시민감사관 진행으로참여 기관별로 청렴시민감사관들의 활동 우수사례와 개선점에 대해 각각 발표를 했다. 향후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청렴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역할과 책임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서는 ▲청렴시민감사관에게 경영정보 공개확대 ▲청렴시민감사관 역할과 책임의 명확화 ▲청렴시민감사관의 비밀준수 의무 강화 ▲청렴시민감사관의 기관 내 역할확대 ▲청렴시민감사관에 대한 지원 강화(세미나, 교육, 워크숍 등) 등 공공기관들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의 회장기관으로 선정된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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