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시민에 모범 시민 표창 수여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7.29 10:45
수정 2024.07.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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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7.29 10:45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안현우 씨를 지난 26일 시청으로 초대해 모범 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능력을 발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안씨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안 씨는 "평소 교육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혔고, 그로 인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당시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해 주신 안현우 씨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도시, 생명의 가치가 우선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올림픽기념관 내 헬스장에서 강사로 근무하는 안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운동을 마치고 나오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에게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의식과 호흡을 되찾은 여성은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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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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