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에쓰오일 "러·우 전쟁으로 정제시설들 지속적 가동 차질 빚어"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07.26 10:51 수정 2024.07.26 11:01

에쓰오일은 26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따른 정유사들의 공급 차질 현황에 대해 "연초부터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계속됐기 때문에 러시아 정제시설들은 올해 상반기 중에 지속적인 가동 차질을 겪어왔다"며 "가동률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달은 4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0만BD 이상의 가동 차질이 있었고 점차적으로 가동 차질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6월에는 40만BD 정도 수준의 정제 설비가 여전히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도 "같은 기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유 수요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이 공급 차질의 영향이 크게 가시화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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