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순익 3701억…전년比 13.5%↑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4.07.25 16:47
수정 2024.07.25 16:48
입력 2024.07.25 16:47
수정 2024.07.25 16:48
JB금융지주가 올해 들어 반년 동안 3700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은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370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올 2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1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는 각각 14.7%, 1.17%를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1%를 나타냈다. 탑라인(Top-Line)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보통주자본비율은 12.51%를 기록했다.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또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127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1611억원으로 13.7% 늘었다. JB우리캐피탈은 1236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JB자산운용은 15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7억원을 올렸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166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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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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