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AI 교육 프로그램 진행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07.25 12:34
수정 2024.07.25 12:34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학급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PLAY AI TOGETHER'을 진행한다.ⓒ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PLAY AI TOGETHER’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가 차별 없이 양질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수업을 받는 통합학급 학생 총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윤리와 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4차시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AI와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성 존중의 태도를 배우며 AI 로봇 등 기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를 학습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SeeD(특수교사미래교육연구회)와 협력하는 한편, 오프라인 교사 연수를 진행해 교사들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김지각 소프트웨어 교육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를 위한 기회로, 참여 학생 모두가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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