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체코 잭팟'으로 반등…총선 이후 최고치 29% [한국갤럽]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4.07.19 14:13
수정 2024.07.19 14:15
입력 2024.07.19 14:13
수정 2024.07.19 14:15
긍정평가 전주 대비 4%p 상승
부정평가는 8%p 하락한 6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p 반등해 총선 이후 석달 만에 30%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어본 결과, 긍정 평가율은 29%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4%p 상승한 것이며, 4·10 총선 이후 최고치다. 부정 평가율은 60%로 8%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건 체코 원전 수주 등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닷새간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체코 정부는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바 있다.
실제 윤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가 7%p 오른 31%로 가장 많았다. 갤럽은 "지난주 방미 일정은 별 구설 없이 마무리됐고,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은 현 정부의 친원전 정책 기조와 상통한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기타 정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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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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