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하철 민폐…경춘선 열차서 맨발로 누워 '숙면'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7.18 03:00
수정 2024.07.18 03:00

ⓒJTBC

지하철 의자에 맨발로 드러누워 잠을 자는 승객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열차에서 발견된 비매너 승객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승객은 슬리퍼를 벗고 맨발로 누워 여러 칸의 지하철 의자를 차지했다.


제보자 A씨는 "이른 시간이지만 (지하철에는)사람들이 있었다"며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 일어나라고 승객을 깨웠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들 이 승객을 피해 앉은 것 같았다"며 "다시는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려는 기본이다"라고 꼬집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술 먹고 취한 거냐?" "저 사람 얼굴을 공개해서 망신을 줘야 한다" "복장으로 봤을 땐 학생인 것 같은데" "너무 한심하다" "자기 집 안방이냐?" 등 매너 없는 승객의 행동을 지적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