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월) 오늘, 서울시] 횡단보도 빨간신호등 남은 시간 표시 확대 설치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7.15 10:20 수정 2024.07.15 10:20

연말까지 명동·홍대입구·강남역 등 시민 통행 많은 지역 중심으로 350곳 확대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 운영 중, 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 더하면 최대 10% 할인

고객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 신청 및 신청 당일 심사 결과 확인

시청역 인근 횡단보도에 시범운영중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서울시 제공
1. 횡단보도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현재 8곳에서 350곳 확대 방침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청 및 광화문 인근 등 총 8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올해 연말까지 명동, 홍대입구, 강남역 등 총 350곳에 확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자치구, 서울경찰청(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수요조사와 서울시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기간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대한 시민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82%에 달했고, 74%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도 78%였다. 설문조사는 3월 14~15일 시민 141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으로 했다.


2. 착한가격업소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하면 5% 할인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저렴하게 착한가격업소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캐시백은 오는 15일 결제건부터 적용되며, 결제금액의 5%가 다음 달 20일에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6만원이며 해당 업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서울pay+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도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민간 배달앱 6개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주문 시 할인쿠폰을 이용해 배달료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 서울신용보증재단,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 시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은 15일부터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재단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모바일 앱으로 자동심사를 신청하면 재단 방문 및 종이서류 제출 없이 당일에 심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이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지점을 직접 방문하고 기다려야 했던 심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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