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남지역본부 개소…48년 만에 대전·세종과 충남 분리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4.07.04 11:00
수정 2024.07.04 11:00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지원사업 확대

중소기업중앙회 본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대전·세종과 분리돼 새롭게 출발한다.


중기중앙회는 충남 천안시 충남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조창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김영석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왕정미 대전지방조달청장 ▲박성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장 ▲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1976년 '충남지부'를 설치했다. 이후 48년 만에 대전·세종과 충남본부를 분리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별 업무지원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15개 지역본부를 향후 모든 광역지자체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향후 충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및 지원사업 확대 ▲중소기업 정책개발 및 사업환경 개선 ▲중소기업 금융지원(노란우산·공제사업기금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앞으로 충남지역본부가 지방 중소․소상공인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남도의 산업발전 전략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존재감을 키워나가길 희망한다"며 "중소․소상공인의 애로해소 및 협동조합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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