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원금 모금 시작 8분 만에 마감…이재명 보다 빨라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4.07.02 10:39
수정 2024.07.03 15:35
입력 2024.07.02 10:39
수정 2024.07.03 15:35
후원회장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한상국 상사 아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8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전당대회 출마 당시 1억 5000만원을 2시간 만에 모금한 것보다 빠른 마감이다.
한 후보의 후원회는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9시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8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후보 캠프는 지난달 25일 후원회 등록을 마쳤다. 후원회장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해군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가 맡았다.
한 후보 측은 지난달 28일 후원금 모금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화성 화재 참사를 고려해 연기했다. 한 후보는 당시 캠프를 통해 "고인의 영면을 빌며 가슴 아파하시는 유가족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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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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