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p 상승 32.1%…국민의힘 36.2%, 민주당 37.2% [리얼미터]
입력 2024.06.24 08:55
수정 2024.06.24 09:50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 최저 지지율 10.7%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2%p 오른 32.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주 연속 30%대 초반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무선 97%·유선 3% 혼합 ARS 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2.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0%p 하락한 65.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2주차 32.6%를 기록한 뒤 6월 3주차 32.1%까지 11주 연속 30%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2.8%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부산·울산·경남(6.0%p↑), 대구·경북(2.4%p↑), 인천·경기(1.7%p↑) 등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3.2%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지난 20∼21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2%, 민주당 37.2%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3%p, 민주당은 1.8%p 각각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도는 10.7%로,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2.5%p 하락하며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4%, 기타정당 1.8%였다. 무당층은 6.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율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