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스왑 한도 350억 달러→500억 달러로 증액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4.06.21 09:47
수정 2024.06.21 09:47

환변동 위험 완화·외화자금 관리 효율화

외환당국과의 외환 스왑 거래 구조.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과 외환당국은 올해 말까지 500억 달러로 외환스왑 거래 한도를 증액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금의 해외자산 증가 등을 반영해 환헤지 비율 상향 시 헤지 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환헤지 비율 조정(0%→10%)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국민연금은 필요시 5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당국을 통해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건별 만기는 6개월 또는 12개월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정한다. 조기청산 권한 역시 이번에도 양측 모두 보유하지 않기로 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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