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경기인성교육 봄·봄·봄'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기본인성 함양과 마음 성장을 위해 체험 중심 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를 오는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봄·봄·봄 프로젝트'는 △연극으로 체험해봄 △인성 검사와 역할극으로 자신의 인성을 스스로 성찰해봄 △자발적으로 실천해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 8교, 중 4교에서 시범 운영해 학생의 자발적 실천을 확대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225교, 중학교 96교에서 신청하는 등 현장에서 관심이 높았다.

프로젝트는 도덕지능 검사와 인성교육 역할극 '인성의 재발견'으로 구성된다.

살펴보면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2학년 대상 사전 도덕지능 검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할극 수업 △학생이 갈등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선택하며 연극 완성 △모니터링 등으로 진행된다.

도덕지능 검사는 구체적인 상황을 반영한 문항에서 공감력, 분별력, 자제력, 존중, 친절, 관용, 공정 등 도덕 덕목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증거 기반 인성교육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 덕목과 보완이 필요한 덕목을 확인한 후 역할극 수업에 참여한다.

역할극 수업은 연극 활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차시) 라포 형성 △(2차시) 신체활동 중심 공감 연극 놀이 △(3차시)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역할극 함께 만들기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