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금 보인다’ 안세영, 2주 연속 우승 향해 순항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06.08 00:01
수정 2024.06.08 00:01
입력 2024.06.08 00:01
수정 2024.06.08 00:01
중국 허빙자오 꺾고 인도네시아오픈 준결승 진출
싱가포르오픈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예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안세영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세계 8위)를 2-0(21-17 21-14)으로 꺾었다.
지난주 싱가포르오픈 결승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를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상당한 자신감을 얻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전에 참가하는 마지막 국제대회이기도 하다.
이날 안세영은 지난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허빙자오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안세영은 무릎 부상 여파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8일 열리는 안세영의 4강전 상대는 세계 6위 왕즈이(중국)다.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7승 2패로 앞서 있어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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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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