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이어 팝콘도 터졌다” CU, ‘연세우유 팝콘’ 전용 스낵 1위
입력 2024.06.06 20:21
수정 2024.06.06 20:21
4월 말 출시 후 누적 판매량 20만개 넘으며 히트 상품 대열 합류
CU의 메가 히트 상품 연세우유 크림빵에 이어 이번에는 연세우유 팝콘이 그 인기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CU는 지난 4월25일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우유크림맛을 시즈닝으로 넣어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맛이 특징인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인기 검색어 10위 안에 들어가며 인기 조짐을 보이더니, 지난달 전용 스낵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찍으며 히트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은 출시 이후 현재(6/4 기준)까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만 비교해도 2위 상품 판매량과의 격차는 약 4만개에 이른다.
이러한 인기에 여러 스낵 상품 중 팝콘의 매출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U의 지난달 팝콘 매출은 전월(4/1~4/30) 대비 6.7%, 전년(5/1~5/31) 동기 대비 19.8% 신장했다. 올해(1~5월) 팝콘 매출도 전년 대비 20.1% 늘었다.
고물가에 대대익선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초대형 팝콘 상품도 오는 6일 출시된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우주먼지 팝콘대왕’은 걱정과 근심을 덜어주는 힐링 공룡 캐릭터 우주먼지와 콜라보 한 대왕 크기의 팝콘 상품으로 500g의 압도적 용량을 자랑한다.
CU는 최근 가격, 맛, 크기 등에서 차별화 한 전용 스낵을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내놓은 990원짜리 초저가 차별화 스낵 2종(매콤 나쵸칩, 체다 치즈볼)은 NB 스낵들에 비해 가격은 30% 정도 낮추고 중량은 20% 가량 늘려 가성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990 스낵 2종은 출시 한 달 만에 15만개가 팔려나갔다.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스낵 시리즈인 겟 밸런스드(Get balanced)도 헬시 플레저, 헬스 디깅 등 건강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프로틴 칩, 베이크드 칩, 원물 칩 등 총 5종으로 운영 중이며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기록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연세우유 크림빵의 진한 크림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팝콘에 어울리는 우유크림 시즈닝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스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