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회계와 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5.27 09:00
수정 2024.05.27 09:00

개산급 지급, 가상계좌 이용 수입처리 등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학교회계·지출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행정개선지원단, 학교행정실장협의회,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업무인 '학교회계와 지출(계약)업무'에 대해 업무개선 요청이 많았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관리과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두 부서 간 협업으로 5월까지 5개 과제를 개선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립 학교회계 학급운영비 개산급 지급 시행(3월) △가상계좌 이용 학교회계 수입 처리(3월) △업무추진비 신용카드 사용 확인 간소화(2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요령 개정(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가능)(3월) △공립고등학교 수업료 징수 방법 변경(기존 감면징수 세입 절차 생략, 면제 처리)(5월) 등이다.


또 조달청에 차세대 나라장터 계약 증빙서류 출력 기능 개선도 요청했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회계·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은 부서 간 업무 경계를 허물고 협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급여업무 간소화 등 부서 협업이 진행 중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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