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업중단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4.18 15:26
수정 2024.04.18 15:26

지역 전문가와 유관기관 협력해 지역협의체 운영

예방 지원, 컨설팅,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공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학업중단예방지원단과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학업중단예방지원단은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협의 △사후 지원이 이뤄진다. 학교가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직접 컨설팅하며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이다. 지역의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또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예방 실천교 등 학업중단예방활동 지정교 687교를 운영해 학업중단예방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 워크숍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해 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체계적 지원으로 경기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학업지속비율은 2022학년도 기준 초 96.83%, 중 93.16%, 고 80.49%로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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