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 '경기가족친화경영 진단 컨설팅' 참여 기업 모집
입력 2024.04.15 10:19
수정 2024.04.15 10:19
경기도,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교육생 모집
○ '경기가족친화경영 진단 컨설팅'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는 중소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서 사업자등록일 기준 업력 만 2년 이상의 상시종업원 5명 이상 기업, 공고일 현재 ‘경기가족친화 일하기좋은기업 인증’ 유지 기업이면 할 수 있다.
도는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분석해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위한 자문형 컨설팅 지원, 기업의 가족친화 수준 진단과 과제 방향 설정,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준비 등을 지원한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사업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가족친화제도(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이다. 하반기에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재인증도 가능하다.
특히 컨설팅을 통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해 인증을 받게 되면 도와 도내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받고 기업 당 500만 원 내외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저출생 극복과 근로자의 일·생활균형 지원, 기업의 성장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이 강조되는 시기이므로 기업의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과 확산을 위해 도내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경기도,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교육생 모집
경기도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올 상반기 교육생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경기남·북부), 성결대학교(경기서부),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경기동부)에서 유통‧물류 전문가, 드론마스터, 시니어 광고패션모델 등 13개 교육과정에 31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층(40~6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장년 세대는 그동안 맺어온 학연, 지연의 관계보다 새로운 학습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운영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학습과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