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댓글 달아요”…성남시-선플재단, 26일 선플운동 협약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입력 2024.03.26 13:54
수정 2024.03.26 13:55
입력 2024.03.26 13:54
수정 2024.03.26 13:55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위한 선플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추진
신상진 시장 “사이버상 아름다운 언어 사용 생활화하는 계기 될 것”
경기 성남시와 선플재단은 26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고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선플 운동이란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성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와 선플재단은 △소통, 화합, 치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선플 운동 확산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 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협약식이 끝난 뒤 이어진 선플 운동 선언식에서 시청 MZ세대 공무원 대표는 “선한 글과 행동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선플 선언문을 낭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실천 협약은 난무하는 악성 댓글을 추방하고, 사이버상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플재단은 2007년 선플달기운동본부를 발족해 사이버 폭력 예방, 무료 악플피해 상담, 선플 강사 양성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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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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