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의 맹추격…이재명 46% vs 元 40% [D-19 계양을]

데일리안 인천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4.03.22 08:28
수정 2024.03.22 10:20

19~20일 서울경제·한국갤럽 여론조사

20·40·50대 李 …60대 이상은 元 우세

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뉴시스

4·10 총선 전국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맹추격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19~20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46%, 원희룡 후보가 40%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4.4%) 내인 6%p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40대·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원희룡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원희룡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30대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6%p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 의향'을 묻는 항목엔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이재명 후보 지지자 19%, 원희룡 후보 지지자 10%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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