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광진을' 오신환 "'36년 민주당 독주' 끝내고 새 변화 가져올 것"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4.03.21 12:10 수정 2024.03.21 12:13

"지금이 광진 발전의 골든타임…반드시 사람 바꿔달라"

"진정성 갖고 소통하며 뛰고 또 뛰어 반드시 승리할 것"

오신환 국민의힘 서울 광진을 후보가 2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오신환 국민의힘 서울 광진을 후보가 광진을 지역구 본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이번 만큼은 반드시 36년간의 민주당 1당 독주를 끝내고, 광진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신환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22대 총선 공식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10시 25분께 파란색 와이셔츠에 남색 바지를 입고 온 오 후보는 빨간 운동화와 빨간 선거 운동복으로 사무실 내 이목을 끌었다. 후보 등록 서류를 들고 오는 동안, 접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오 후보의 표정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등록이 끝난 뒤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광진을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호소인을 가려 뽑는 선거"라며 "지금이 광진 발전의 골든타임인 만큼 광진주민들께서 반드시 사람을 바꿔서 광진을 바꿔주시리라 믿는다. 뛰고 또 뛰어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 후보는 "그 동안 광진을 내 숙원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왔다. 그런 공약과 정책이 주민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다해서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며 발로 뛰겠다"며 본선에 나서는 각오를 내놓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선거의 분수령으로 불리는 '광진을 선거 판세'에 대한 질문엔 "흔히 한강벨트라고 얘기하는 광진을 선거는 이번 22대 총선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선거 전체뿐 아니라 광진을 지역의 입장에선 향후 미래 10년을 앞당기느냐 아니면 또 10년 뒤로 후퇴하느냐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이 판단을 믿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광진구는 1994년까지는 성동구와 한몸이었는데 1995년 분구 이후 30년 동안 타 지역에 비해 굉장히 정체되고 뒤처졌단 생각들을 갖고 계신 주민들이 많다"며 "그 발전과 변화에 대한 큰 욕구가 이번 선거에서 분출되면 과거 36년 동안 이 지역을 방치시켜둔 민주당을 향한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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