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리동네살리기’도시재생사업 공모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3.18 09:25
수정 2024.03.18 09:25
입력 2024.03.18 09:25
수정 2024.03.18 09:25
전국 10여곳 신규사업 선정 예정…사업비 한곳당 최대 83억 지원
경기도는 국가공모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참가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공모신청 서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사업체수가 감소하거나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등 도시재생법상 쇠퇴 지역을 대상으로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곳 내외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며,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2017년 고양시 주교동을 시작으로 도내 총 9곳에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중 고양시와 안양시 등 2곳은 사업이 준공됐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쇠퇴한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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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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