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까페에 'GTX 노선 연장계획' 사전 유출…국토부, 경찰 수사의뢰 검토
입력 2024.01.25 17:34
수정 2024.01.25 17:37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대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계획이 공식 발표 전에 한 온라인 카페를 통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 수사 의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네이버의 한 부동산 까페에 따르면 앞서 전날 오후 7시께 이 카페에서는 '(받음)내일 발표 예정인 GTX 역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GTX-A·B·C 노선의 연장 및 D·E·F 노선의 신설 계획과 구체적인 정차 지역 등이 담겼다.
정부가 이날 오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선 계획을 발표하기 약 15시간 전에 이미 온라인에 핵심 정보가 유포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에도 정부 부처에서 발표 예정인 정보가 사전 유출된 사례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유출자를 추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