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최상목·강정애·김홍일 등 신임 장관급 7명에 임명장 수여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4.01.03 17:11
수정 2024.01.03 17:12

공식 임기는 이미 시작

지난달 두 차례 걸쳐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부총리-장관 임명장 수여식 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등 이날 임명장을 받은 부총리·장관 및 대통령실 참모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7명의 신임 장관급 인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 부총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신임 장관급 인사들의 가족들도 함께했다.


이날 신임장을 받은 인사들은 공식 임기를 이미 시작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임명안을 재가한 바 있다. 최 부총리, 강 장관, 박 장관을 제외한 인사들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지만,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등이 참석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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