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주말 날씨, 독감 환자 늘었다…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3.10.29 01:24
수정 2023.10.29 01:43

ⓒ뉴시스


오늘(29일) 날씨는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에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은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일 경우 독감이라고 명칭한다.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며, 발열, 전신 통증, 근육통, 두통, 상기도 또는 하기도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 유행시기는 보통 11월 중순 이후로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2주가 걸리기 때문에 10월 말까지는 예방주사를 맞는 게 좋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경우, 독감 예방주사를 필수로 맞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의 나이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한 임신부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