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 개최..경기 북부 균형발전 계기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9.20 13:09
수정 2023.09.20 13:11

민선8기 북부 첫 산업단지 조성, 양주에 양질 일자리 창출 및 성장 주도

광역교통망 구축…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개통 예정

경기 양주시에 경기북부 지역경제를 이끌 은남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등 기업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20일 오전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서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북부 첫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으로 강수현 양주시장,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GH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7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2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가칭 : 서양주IC), GTX-C, 서울∼양주고속도로 등과 연계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공사 일정에 맞춰 인근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국지도 39호선 연계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추진한다.


시는 산업단지 연계 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입주기업의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기도 전체를 잇는 산업유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경기 북부 산업과 균형발전의 기회로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는 미래 기술을 산업과 융합시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많이 고민하는 만큼 산업단지 조성이 많은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가 경기 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양주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북부 경제의 중심도시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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