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G20 갈라 만찬 참석…바이든·기시다 등과 환담
고수정기자 (ko0726@dailian.co.kr), 송오미 기자
입력 2023.09.10 11:45
수정 2023.09.10 15:02
입력 2023.09.10 11:45
수정 2023.09.10 15:02
대통령실 "호주·네덜란드 총리와 20여분간 대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9일(현지시간) 의장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최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정상회의장인 바라트 만다팜 3층에 위치한 갈라만찬장에서 1시간 15분 가량 진행됐다. 만찬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정상 등 참석자,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 부부는 긴 테이블 중앙에 의장국인 인도 모디 총리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 등 우리의 핵심 파트너국 정상과 가까이 자리해 환담을 나누면서 정상 간 친분을 더욱 두텁게 쌓고 우의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만찬 시작 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조우하며 만찬장에서 환담을 가졌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터 총리와는 20여분 간 한 자리에 서서 가벼운 덕담에서 지역 정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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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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