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3년 을지연습' 道단위 실제훈련 실시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8.23 09:37
수정 2023.08.23 09:37
입력 2023.08.23 09:37
수정 2023.08.23 09:37
부천시는 시청 어울마당과 잔디광장 일대에서 '2023년 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을 22일 실시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 단위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천시가 선정돼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핵 및 화생방 위협 대비 주민보호 훈련'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실제훈련에는 조용익 시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31개 시·군 참관인, 유관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핵전쟁 발발 시 관·군·경·소방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은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은 기존 일회성 현장훈련을 벗어나 △1부 세미나 △2부 핵 위협 대비 훈련 영상상영 및 행동요령 시범 △3부 전시장비 관람 및 체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재난·재해 발생 시 합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훈련에 임했다.
조용익 시장은 "철저한 훈련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고의 무기이자 최선의 방어수단"이라며 "전 공직자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실전처럼 훈련에 참여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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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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