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일 폭염에 가축 피해 예방 활동 총력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8.07 09:15
수정 2023.08.07 09:16
입력 2023.08.07 09:15
수정 2023.08.07 09:16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육·번식 장애 또는 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폐사할 수도 있다.
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전기시설 점검 △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 점검△축사 내 지속적인 환기△깨끗한 물 급수 △축사 내 청결 상태 유지 등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폭염 경보 시 관내 노후 축사 시설에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살수 지원을 함으로써 가축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 폭염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주시에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 대비 축사시설 개선사업 1억 5000만원△폭염 대비 면역 증강제 공급 6000만원△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3억 1000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5억 2000만원을 관내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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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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