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8.03 15:14
수정 2023.08.03 15:14

가구 방문 시 홍보자료 배부 등 건강관리 교육은 물론 기본적인 건강 체크도 실시

양평군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등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 보건소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2023년 경기도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사업추진계획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과 건광 관리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 소아 등의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가구 방문 시 건강수칙 홍보자료 배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 교육,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는 물론 혈압·혈당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직접 방문이 이뤄지지 못하는 대상자들께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염 대응 방문 및 내소는 640건, 전화 방문 109건이 이뤄졌으며, 앞으로 폭염 대책기간(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에는 방문 보건 관리와 더불어 냉방 용품(쿨매트, 쿨조끼, 양·우산 등) 등도 배부해 폭염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세가 많으신 노약자는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이도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