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제기…강진구·백은종 등 6명 검찰 송치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입력 2023.05.22 17:16
수정 2023.05.22 17:41
입력 2023.05.22 17:16
수정 2023.05.22 17:41
경찰,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 대표 등 6명 검찰에 불구속 송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 대표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진구(56) 대표와 정천수 전 대표를 포함한 당시 열린공감TV 관계자 4명과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백은종(71) 대표, 사업가 정대택(74)씨 등 6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대선 당시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의혹을 제기했다.
백 대표도 당시 서울의 소리 등에서 동거설을 주장했다. 정 씨는 지난 대선 기간 유튜브 등을 통해 '윤 대통령 X파일'이라며 '쥴리설'을 제기했다.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과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10여건의 고소·고발을 제기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6건을 지난해 9월 송치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된 나머지 사건을 수사해 이번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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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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