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의약품 폐기로 인한 '토양·수질오염 예방법' 홍보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3.03.24 12:36
수정 2023.03.24 12:37

시 폐의약품 수거함 신규 약국 배부 및 훼손 장소 재설치, 관련 단체 간담회

평택시가 적극 홍보중인 폐의약품 분리 배츨법ⓒ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폐 의약품로 인한 토양·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24시에 따르면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임박하거나, 변질되었거나 변질이 의심 또는 구입하거나 처방조제 받은 약 중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약 등이다.


폐의약품 버리는 경우 △물약 등의 액체류는 한 병에 모으기 △알약은 포장을 분리해서 폐기 △가루약은 봉투에 담긴 그대로 △연고, 스프레이 등 특수용기에 보관된 약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평택·송탄보건소는 환경오염을 막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를 위해 지역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도록 안내문 게시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폐의약품 수거함 신규 약국 배부 및 훼손 장소 재설치, 관련 단체와 간담회 열고 있다.


약국 입구 홍보용 스티커 부착, 학교의 가정통신문 안내와 중·고등학교 폐의약품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통한 사업 홍보,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배너 알림, 현수막 16개소 게시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 홍보하고 있다.


평택·송탄보건소 담당자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로 정하고 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폐의약품 회수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김태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