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초등 학생 7500여명 대상 생존수영 교육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올해말까지 경기도내 19개 지역 65개교 학생 75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실기 교육을 한다.

생존수영이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생존을 목적으로 한 수영방법이다. 경기 도내 초등학생 3~4학년은 연 10차시 실기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2022년부터 생존수영 시범 교육을 진행했고,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해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법 및 호흡법,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이다. 또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 생존하기 등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해양생존 전문교육도 포함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