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지원 사업 추진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21 14:29
수정 2023.03.21 14:29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실질적 도움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21일 학교시설 개방 지원 사업계획을 수립,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학교시설 개방 지원 사업은 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시설 개방을 위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약 22억원으로 운동장 개방학교는 연 200만원, 실내체육시설 개방 학교는 연 500만원을 지원, 시설 개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수·공공요금 등으로 사용한다.


시교육청은 23일까지 각급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 초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며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필요한 학교시설 보수·무인경비 대체 인건비 등 학교시설 개방 지원비를 초과해 예산 반영이 필요한 경우 별도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인천숭의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 인천시,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 노인일자리 연계 학교 실내체육시설 관리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설 개방 시 관리 인력이 상주, 학생들과의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교직원들 퇴근 이후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조치”라며 “학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시교육청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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