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반역사적, 반인륜적, 반인권적 야합과 굴종에 모두 수단 동원"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입력 2023.03.08 10:15
수정 2023.03.08 10:19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방안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에 국민의 분노가 뜨겁다. 사실상 대일 항복 문서다.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지적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하며 "대통령실에서는 ‘일본이 할 수 있는 한계치’였다는 표현을 내놓았는데 도대체 일본이 무슨 노력을 했나?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객관적인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강제 동원 배상안은 일본 입장에서는 최대의 승리고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최악의 굴욕이자 수치다. 윤석열 정권의 반역사적, 반인륜적, 반인권적인 야합과 굴종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겠다. 국회 차원의 굴욕적 강제동원 배상안 철회 규탄 결의안 추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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