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국군수송사령부, 양해각서 체결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07 14:29
수정 2023.03.07 14:30
입력 2023.03.07 14:29
수정 2023.03.07 14:30
민·관·군 협력…관리 어려운 공유지 주민 위한 공간으로
인천 부평구가 국군수송사령부와 철길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심 주거지역의 유휴 군용 철길과 주변에 관리가 어려운 공유지를 군부대와 협력, 주민들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 개선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복지형 텃밭정원 사업에 공모, 철길정원 조성사업이 선정돼 여러 차례 현장 실무 워크숍과 업무협의를 거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구는 이달 말 철길정원 조성공사를 착공, 7월 준공 예정이며 8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마을정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휘 국군수송사령관은 “군 전용철도는 국가안보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은 도심화 등 시대변화에 맞춰 민·관·군이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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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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