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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 추진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02 12:58
수정 2023.03.02 12:58

부평 가든플래너 본격 시작…경험·취업·창업 지원

인천 부평구가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한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가 주관하는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ESG로 실현하는 환경일자리 부평 가든플래너’를 추진한다.


‘부평 가든플래너’ 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 원도심의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또 가든플래너와 마을정원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조경·원예 관련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전문성 있는 현장 경험을 쌓고 추후 취업이나 창업까지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가든플래너 참가자들은 도심 내 방치된 소규모 공원, 무단투기가 잦은 공원의 화단과 식물을 관리, 주민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이용 주민들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등 주민참여 행사로 ESG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 모집은 이달 중 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며 가든플래너 교육 과정은 3일까지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야 했던 ‘일거리’를 정원 조성과 관리의 ‘일자리’로 전환하게 된다”며 “저탄소, 탄소중립 환경에 대응하는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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