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상대 우루과이, 수아레스 빠지고 발베르데 합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3.03 19:04 수정 2023.03.03 19:04

카바니, 고딘 등 베테랑 대거 제외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서 격돌했던 이강인과 발베르데.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친선전을 갖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기간 동아시아 원정에 앞서 34인의 예비명단을 공개했다.


이달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이후 서울로 이동해 한국과 대결한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 팀은 약 4달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친다.


우루과이의 3월 A매치 예비명단에는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36·발렌시아)과 수비수 디에고 고딘(37·벨레스 사르스필드)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


여기에 최근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26)도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중원의 핵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다윈 누녜스(24·리버풀), 파쿤도 펠리스트리(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민재의 팀 동료 마티아스 올리베라(26·나폴리) 등 유럽파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 대표팀 예비명단. 우루과이축구협회 SNS 캡처.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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