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 가림목 제거…도로공사 강원본부, 도로정비 최우수기관 선정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3.02.13 11:01 수정 2023.02.13 11:37

국토교통부는 전국 도로관리청의 도로정비 상태에 대한 '2022년 추계 도로정비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기관 19곳을 발표했다.ⓒ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전국 도로관리청의 도로정비 상태에 대한 '2022년 추계 도로정비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기관 19곳을 발표했다.


도로 등급별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고속국도) ▲국토교통부 논산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충청남도(지방도) ▲대전광역시(특·광역시도)가 도로포장 및 부속 시설물들에 대한 정비가 잘 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표지판 가림막 제거,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불법현수막 제거, 충남은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대전시는 점자블록 등 부속시설 정비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시군·구도에 대해서는 충남 천안시와 대전 대덕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계 도로정비 평가결과에 대한 중앙합동 현장평가 및 행정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우승기관에 우승기와 담당에게 표창을 전달해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국토부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계 도로정비 평가결과에 대한 중앙합동 현장평가 및 행정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우승기관에 우승기와 담당에게 표창을 전달해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기관별 근무자를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선정된 총 26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관리기관의 공무원, 장비 조종원, 작업원 등 현장 실무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할 계획이다. 표창 수여자에게는 포상 휴가(2일)도 부여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이용자 안전을 위한 수해 응급복구, 제설작업 등 불철주야 힘쓰시는 현장 실무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도로 관리기관의 책임성을 높이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도로정비 심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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