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성탄 미사 참석…"사랑·박애·연대 기초해 자유·번영·평화 이룰 것"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12.25 09:28
수정 2022.12.25 09:28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약현성당 미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서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사에서 "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박애와 연대에 기초해 자유와 번영과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성탄을 맞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 말씀 중에 가장 요체가 되는 것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라며 "결국 우리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연대가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고 또 우리 공동체의 번영과 평화를 보장해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약현성당은 천주교 박해로 숨어지내던 교우들이 모여 교리 강습을 받던 한옥 공소로 시작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성당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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