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굿윌스토어에 물품 기부 전달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12.15 09:08
수정 2022.12.15 09:08

서울 서초구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지난 14일 ‘함께하는 물품 기부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본부장.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기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전날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열린 ‘함께하는 물품 기부 전달식’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은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약 3주 간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사 사무실의 각 층마다 대형 기부물품 박스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물품을 박스에 넣도록 했다.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은 각종 의류, 잡화, 가전·가구 등 다양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 지원과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형태의 공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기부 물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서 재판매되고 해당 수익금은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과 재활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국내 최대의 장애인 교육과 자립을 돕는 복지재단 중 하나다. 발달 장애아동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특수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선한 캐치프레이즈를 표방하고 있다.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재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등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 ESG LAB은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 소재한 총 8개 운용 자산에 대한 WELL HSR(Health-Safety Rating)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석 달에 걸쳐 ESG 특강부터 대학생 진로 상담까지 아우르는 시리즈 강연회 ‘지속가능금융 Talk’을 진행했다.


아울러 사내에서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ESG 경영전략의 중요성과 부동산 운용 업계의 ESG 트렌드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스턴 ESG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도 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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