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공립어린이집 점차 확충한다
김성훈 기자 (sunghoon@dailian.co.kr)
입력 2022.12.14 16:13
수정 2022.12.14 16:15
입력 2022.12.14 16:13
수정 2022.12.14 16:15
올해 3곳 확충 한데 이어 내년 5곳 추가... 공공보육 이용률 확대
의정부시가 공공보육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시는 올해 더빛어린이집, 꿈들어린이집, 고산세종어린이집 등 3곳을 추가 지정해 현재 4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운영중인 국공립어린이집 40곳 보다 12.5%나 증가한 수치이다.
국공립어린이집에는 공공재정으로 교직원들에게 호봉에 따라 30~80%의 인건비를 직책별로 지원하기 때문에 재정부담이 따른다.
재정부담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인건비를 2023년 본예산 기준 79억 넘게 확보했다. 올해 보다 10억이 넘게 증가한 금액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안정적인 보육환경으로 학부모들에게 신뢰도가 높은데다 국가 지원 예산이 쓰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며 교육의 질이 높다.
정부의 보육지침에 따른 운영 기준 또한 명확해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장점도 있다.
박재범 여성보육과장은 “올해 3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 이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및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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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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