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링크, “디지털혁신 지원해 韓 주선·운송사 경영난 도울 것”
입력 2022.11.30 16:30
수정 2022.11.30 16:30
‘디지털 혁신’이 글로벌 화두로 떠올랐다. 산업 전반에 걸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업 모델의 변화를 꾀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팬데믹 여파에 따른 물가 상승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고객사의 물동량이 크게 감소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화물 주선·운송사 역시, 디지털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주선·운송사는 고객사의 취급 물품에 따라 조건에 맞는 기사를 연결시키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운송 전반의 흐름을 관장하는 것이 경영의 핵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체계화된 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운송정보의 기록을 개인의 수기 장부나 엑셀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전화로만 배차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소통 오류로 인한 비용 손실이 종종 발생한다.
이에 로지스링크는 화물·주선 운송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한다.
로지스링크는 주선·운송사의 배차부터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운송관리 솔루션으로, ▲오더 간편 등록, ▲실시간 배차 모니터링, ▲일 단위 정산 및 손익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로지스링크를 이용하는 화물 주선·운송 사업자는 정보망 연동 차량 수배 기능을 활용해 신속한 차량 수배가 가능하다. 한 기업에서 다수의 계정으로 동시 접속이 가능해 경리, 배차 직원 등이 동시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고정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
실제로 로지스링크를 도입한 A 운송사는 “직원 1인당 처리하는 배차 건수가 로지스링크 도입 이전 분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 단위로 손익 추이를 확인하고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원인을 파악하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로지스링크(TM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만 있으면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초기 진입 장벽이 낮고 접근성이 뛰어나 종종 주말에도 운송의뢰를 받는 운수업체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업체 관계자는 “화물운송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사명감으로 주선·운송사용 디지털 운송관리프로그램인 로지스링크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운수업체를 포함한 화주기업 고객들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