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HMM 지분 매각 검토…잠재 인수자 접촉 중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2.11.22 20:41
수정 2022.11.22 20:41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컨테이너선사인 HMM 지분 매각에 앞서 잠재 매수자들을 만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HMM 인수 의향이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


산은 관계자는 "복수의 회사와 접촉하며 매수 의향 등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수준"이라며 "HMM 매각은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어 정부와 협의한 후 구체적인 매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M은 산업은행(20.69%), 한국해양진흥공사(19.96%), 신용보증기금(5.02%) 등 정부가 지분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나 포스코그룹, SM그룹, LX그룹 등을 잠재 인수 후보군으로 보고 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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