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단,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단체 조문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11.01 20:47
수정 2022.11.01 20:47

전날엔 녹사평역 합동분향소 조문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14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단체버스를 이용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에 검은 추모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단 이 대표는 헌화와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너무나 비통하고 참담합니다.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이번 참사와 관련해 당에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나' 등의 질문을 했지만, 이 대표는 따로 답하지 않은 채 다른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앞서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전날(10월 31일)엔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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