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주시와 ESG협력…탄소중립과 식량안보 대응 방안 모색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입력 2022.09.28 16:29
수정 2022.09.28 16:29
입력 2022.09.28 16:29
수정 2022.09.28 16:29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춘진 사장이 지난 27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3월 전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 확대 등 ESG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aT와 전주시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확대·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aT는 이어 전북 완산을 찾았다. 글로벌지도자아카데미가 개최한 ‘제14차 글로벌지도자아카데미‘에 참석해 ‘침묵 속에 다가오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지난해 세계 식량안보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13개국 중 32위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자원·회복력 항목 중 ‘적응에 대한 정치적 약속’ 분야는 8.8점으로 세계평균 45.3점에 비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또 “곡물자급률 20% 시대, 식량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추진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면서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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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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