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내수판매 6923대…토레스 3637대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2.09.01 15:27
수정 2022.09.01 15:27

수출 3752대 포함 총 1만675대 판매

토레스 계약 6만대 돌파…총력 생산 체제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8월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를 포함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42.4%, 수출은 30.5% 각각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38.0% 늘었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달 실적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토레스는 누적 계약대수 6만대를 넘어섰다.


2~3개월치의 백 오더(Back order)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 역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 등 토레스의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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