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에 전사 역량 집중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2.07.21 16:52
수정 2022.07.21 16:53

7월 한 달간 전국 지역별 펙수클루정 심포지엄 총 10회 진행

대웅제약이 지난 7월 1일 자체 연구·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40mg(펙수프라잔염산염)’을 출시한 뒤 펙수클루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출시 첫 달인 7월에는 펙수클루 런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별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전국 의료진에게 펙수클루의 새로운 기전과 증상별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첫걸음으로 펙수클루 런칭 심포지엄 ‘WE are the ONE’을 개최했다. 현장 100여명, 오프라인 5000여명의 의료진 참가 속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결과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의료진들이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웨비나 및 온라인 의료전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의료진의 상황과 성향에 맞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욱 대웅제약 소화기사업팀장은 “심포지엄 슬로건에는 펙수클루가 대웅제약과 의료진, 처방을 받는 환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약제가 되고자 하는 의미와 개발 과정에서 관계된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약제라는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런칭 심포지엄을 7월 한 달간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지역별로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첫 공식 행사인 WE are the ONE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펙수클루 마케팅·영업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위장관계 의약품에 대한 폭넓은 영업∙마케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펙수클루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으로 업계에서 내다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출시 이전부터 체계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워왔으며, 영업 작동원리 시스템은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결부시켜 제도적으로 영업 전략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는 자사의 영업력과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약효가 빠르게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 시장과 해외 주요 국가에서의 발매 격차를 최소화하고자 최소 2036년까지 지속되는 긴 물질특허 존속기한을 통해 오리지널 신약 제품의 지위를 극대화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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